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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장 딸기 우량 건전묘(조직배양묘)의 생산보급
    베리정보/스토르베리_딸기 2012. 3. 22. 17:31


    제4장 딸기 우량 건전묘(조직배양묘)의 생산보급




    문21 딸기를 우량 건전묘로 갱신해야 되는 이유는?

    생육 촉진, 수량성 향상,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퇴화 방지를 위해서는 우량 건전묘로의 갱신이 필수적이다.

    딸기는 영양번식을 하는 영년생 작물이므로 매년 자가 채묘를 계속하는 동안에 토양병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 식물체가 점점 퇴화되면서 생육과 품질의 저하, 수량 감소 등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그 중 바이러스는 단독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그 피해가 눈에 띄게 심하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농가에서는 이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기존의 결과를 보면 우량건전묘와 일반묘와는 월등한 수량 차이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된 묘는 일생동안 완전 퇴치가 어려우며 더우기 토양전염성 병해는 토양중에서 6~7년이상 보균 번식하며 관개용수에 의하여 전파되고 있다.

    이와같이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위황병 같은 토양병해 등에 의하여 딸기의 퇴화가 급격히 진전되고, 이것이 오랜기간 동안 계속 감염되어 있으므로 품질과 수량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우량한 건전묘로 갱신을 해 주어야 된다. 물론 건전묘도 토양재배 동안 계속 퇴화되므로 4~5년 주기로 정기적인 갱신이 필요하며, 가까운 일본에서는 이와 같은 보급체계가 잘 되어 있다.


    딸기 조직배양묘 증식광경(논산딸기시험장)



    문22 딸기와 바이러스와의 관계는?

    딸기 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가 4종 있으며, 멸구류에 의한 전염이 1종, 선충에 의한 전염이 3종 있다.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 종류는 딸기 반엽 모자이크바이러스, 딸기잎 가장자리 미황바이러스, 딸기 잎이 오그라지는 축엽바이러스, 딸기잎 엽맥 퇴록바이러스 등이 있는데 이들 4종의 바이러스가 단독 감염되었을 때 보다 2중, 3중, 4중으로 복합감염 되었을 때 격심한 피해를 준다.

    바이러스 감염시 나타나는 피해 증상으로는 잎 가장자리가 황화되던지 잎이 오그라지며 생육의 저하를 보인다. 참고적으로 딸기 바이러스 검정은 지표식물인 야생딸기 Fragaria Vesca 계통의 EMC, UC-1 및 Alpine 등을 이용하여 검정한다.

    딸기 바이러스 검정방법은 지표식물을 소엽접목 후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판단하는데 전문가의 진단을 요한다.


    지표식물을 이용한 딸기 바이러스 증상



    문23 딸기 우량 건전묘의 장점과 효과는 어떠한가?


    딸기 우량 건전묘의 장점은

    초세가 강건하며 생육이 왕성하다.

    잎이 크고 잎자루가 길며 굵은 런너가 많이 나오고 빨리 자란다.

    잔뿌리가 많이 나와 잘 자라므로 작은 묘도 정식에 이용할 수 있다.

    과일이 굵고 꽃수가 많아 20~50%까지 증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이 좋은 특ㆍ대과율이 향상된다.

    과실모양과 착색이 좋아 품질이 향상된다.

    일본의 북해도 시험장에서 행옥품종의 우량건전묘와 농가에서 사용하는 일반묘의 수량성을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딸기 우량 건전묘와 일반 재배묘와의 수량성 비교(행옥)

    (북해도농시성적, 1972)

    재배방법

    수량(㎏/10a)

    일반재배묘

    우량건전묘

    노지구

    600

    1,350

    비닐멀칭수

    800

    1,500

    비닐멀칭+턴넬

    600

    1,500


    우량건전묘가 농가 일반묘(오염묘) 보다 초기수량과 총수량에서 월등히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1999년도 딸기시험장 우량 건전묘(조직배양묘)의 생산력검정 시험결과 장희 품종에서 우량 건전묘가 일반재배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증가되었고, 대과성의 비율도 높아 점차 우량 건전묘의 보급은 확대 될 전망이다.


    우량 건전묘(조직배양묘)와 농가 일반재배묘의 수량 비교

    (논산딸기시험장. 1999)

    품종

    바이러스 감염여부

    평균과중(g)

    상품과율(%)

    총수량(㎏/10a)

    여봉

    바이러스 프리묘

    13.3

    82.4

    3,670

    일반 재배묘

    13.2

    81.0

    3,210

    장희

    바이러스 프리묘

    15.2

    88.5

    3,876

    일반 재배묘

    12.9

    87.2

    2,891

    ※ 상품과는 10g 이상 과일


    노지포장에서 우량 건전묘의 바이러스 재오염율을 비교하여 보면 1년차에서 80%정도 바이러스가 단독 또는 2중복합의 감염이 나타나고, 2년차에서는 95%, 3년차는 100% 감염되었다. 또한 3년차는 3중복합 감염도 40% 정도 나타났다. 그러므로 노지포장은 3년정도 지나면 바이러스에 감염되므로 새로운 묘로 갱신을 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노지재배한 경우에는 감염이 안된 처녀지의 논에서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지재배할 경우에는 격리재배를 해야 바이러스 감염율이 감소되므로 방충망을 설치하여 증식해야 한다.


    재배환경과 바이러스 재오염주율(%)

    (일본 미야기현 원종묘센터, 1980)

    재배방법

    년차

    바이러스 감염율(%)

    우량건전

    단독감염

    2중복합

    3중복합

    노지방임구

    1

    20

    45

    35

    0

    2

    5

    50

    30

    15

    3

    0

    15

    40

    45

    격리재배

    (방충망 하우스)

    1

    95

    5

    0

    0

    2

    100

    0

    0

    0

    3

    70

    25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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