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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장 수확과 출하기술
    베리정보/스토르베리_딸기 2012. 3. 22. 18:35


    제12장 수확과 출하기술




    문94 예냉처리는 어떻게 하며, 왜 필요한가?

    딸기는 선별 및 포장전후에 3±1℃의 낮은 온도에서 4~5시간 보관하여 과실의 온도를 짧은 시간내에 낮추는 것을 예냉처리라 한다. 딸기는 저온에 의한 예냉과 수송 및 보관효과가 다른 과채류 보다 큰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실용화되어 예냉하지 않은 딸기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고 있다. 그 이유는 저온상태에 있을 때는 과실의 광택과 색도가 선명히 유지되고 상온에 유통되어도 그 효과가 장시간 유지되기 때문이다. 상온에서 저장기간이 3~5일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예냉처리로 7~10일 탄산가스 병행처리로 15~20일까지 연장시킬 수 있다.

    예냉처리가 끝난 딸기는 5~8의 냉장상태에서 수송하는 것이 좋다.


    농가작목반 저온저장고


    예냉시설이 없는 농가의 경우

    딸기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새벽에 딸기를 수확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3월까지는 오전 10시까지 수확을 완료하고, 온도가 올라가는 4월부터는 수확시기를 앞당기며 차광막 설치 등으로 온도도 낮추고 과실의 크기도 키울 수 있다.

    수확작업시는 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끼고 수확하여 손자국에 의한 상처를 줄일 수 있으며 수확용기에 과실 크기별로 구분하여 수확하면 작업은 번거로우나 과실 상처를 줄일 수 있다. 바이오세라믹이나 칼슘제제를 살포하여 경도를 증진시킬 수도 있다.

    또한 품종 선택도 중요하다. 단단하지 못한 장희 품종은 겨울철 수확을 목표로 재배하고, 도치오토메나 레드펄 같은 경도가 높은 품종들을 4~5월 출하하는 방법도 수송면에서 효과적이다.



    문95 이제는 딸기 포장재 개선에도 신경을 쓰자

    딸기 포장재도 이제는 소비자 기호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보통 농가에서는 겨울철에는 2㎏ 종이박스에 스티로폼 접시에 딸기를 담아 랩으로 포장하고, 봄철에는 8㎏ 스티로폼 박스에 담아 출하한다.

    요즈음은 지역 작목반 단위로 종이박스에 이름을 새겨 출하하기도 하고, 4㎏ 스티로폼 박스를 쓰기도 한다. 8㎏ 딸기박스의 가장 큰 단점은 소비자가 운반하기에 불편하고, 딸기를 여러 층 쌓기 때문에 속박이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리하여 최근 시도하고 있는 것이 투명용기의 사용이다. 보통 2㎏ 크기를 많이 사용한다. 백화점 진열시에도 소비자 선호도가 다른 용기보다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장은 어떻게 보면 얼굴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품질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포장재가 나쁘면 제 값을 받을 수 없다. 농사를 잘 지어 좋은 상품을 만든 후에는 어떻게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가는 포장기술에 달려있다. 소비자가 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고, 운반하기에 편하며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그런 포장재 개발에 힘써야 한다.

    계란판처럼 한 개씩 넣던가, 음료수 박스처럼 2단으로 쌓을 수 있으면 어떨까? 하여간 포장은 농사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농민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종이박스출하



    문96 과실의 성숙기간은 온도와 어떠한 관계가 있나?

    딸기의 과실은 온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일정온도에 도달해야 수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개화부터 수확까지 1일 평균온도를 적산하여 550 정도 되어야 수확이 가능하게 된다. 보통 겨울철(11월, 12월)에는 이 시간까지가 개화 후 40일 정도이며, 3월 이후에는 30일 정도, 5월경이면 20일 정도 소요된다.

    과실의 성숙기간은 당의 축적기간을 늘려서 당도가 증가하는 편이며 산도가 낮아진다. 반면 성숙 소요일수가 짧으면 산도가 증가하고 당도는 낮아지게 된다. 즉 딸기의 상품을 생산하기에 적합한 온도는 주간 22 야간 8정도로 관리하고, 성숙기간은 40일 정도에 수확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저장성을 증가시키는 재배관리 요령

    재배중에 저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얼마나 딱딱하게 만드냐에 따라 달라진다. 즉 과실의 비대 기간을 늘려 당도를 높이고 저온관리를 하여 과육을 치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과실의 온도가 높기 전인 새벽에 수확하여 유통중에 부패를 적게 하는 것도 저장성을 높이는 방법중 하나이다.



    문97 과실비대 촉진을 위한 재배관리 요령은?

    과실비대는 질소질 비료, 충분한 관수가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딸기 과실은 중과보다 대과가 상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대과는 수확의 노력절감과 선별이 쉬우므로 대과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과는 과실의 비대 기간인 착과에서 수확까지의 기간이 길수록 당도가 높고 대과생산 비율이 높으며 상품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너무 인위적으로 세포의 크기를 늘리고자 호르몬의 사용으로 비대시키는 경우는 유통중의 쉽게 부패하기가 쉬워서 선진국에서는 사용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재배적으로 과실의 비대를 촉진하고자 하는 경우는 출뢰기 이전에 화아의 크기를 크게 하여 출뢰기와 개화기에 큰 꽃이 형성되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화아분화 후 발육과정에서 적절한 질소의 시용으로 발육을 촉진시킨다.

    생육단계에 맞추어 적정량을 시비하고 특히 과실비대기 이후는 속효성의 액비를 관수와 동시에 시용하면 비대 촉진이 가능하다. 추비는 10a당 질소성분량으로 1㎏정도를 1개월에 한번씩 액비로 관주한다. 또한 딸기는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로서 과실비대기에는 충분한 관수가 필수적이다. 토양수분이 적으면 과일이 가늘고 작아진다. 일반적으로 수확량이 많은 포장의 토양수분은 25~30%라고 한다. 하우스내 딸기재배에 있어서는 비닐피복후 PF 1.5~2.0의 범위내에서 물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제13장 기타




    문98 국내의 딸기재배 동향과 수출전망은?

    딸기는 전국 25,000여 농가 약 6,400㏊에서 년간 15만톤이 생산되어 과채류 증 수박, 참외에 이어 3위이며, 년간 6,28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중요 작물이다. 최근 10년 동안의 가격을 조사해 보면 딸기의 작황에 관계없이 비교적 가격이 안정되어 있으며, 10a당 5,070천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선딸기의 수출도 최근 5년 동안에 10배 이상 증가되었으나, ‘99년 딸기 총 생산량의 0.62%로 그 물량이 극히 적은 편이며, 앞으로는 수출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딸기는 다른 과채류보다 연료비가 적게 들며, 일본 엔화 절상으로 인한 가격경쟁력의 향상과 수출단지를 중심으로 예냉 시설의 증가, 포장 및 선별기술이 국제적 수준에 이르고 있어 수출전망은 밝다고 하겠다. 그러나 대 일본 수출 품종이 레드펄과 여봉으로 단조로우며, 레드펄 품종에 대한 재배법이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고, 조기생산기술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아울러 현재의 수출은 대부분 1~3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수출단가가 높은 11~12월의 조기생산 물량과 4월 이후의 물량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딸기 재배동향

    국내의 딸기재배 면적은 2000년 약 7,000㏊로 추정하며, 지역별로는 충남, 전남, 경남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주산지는 논산, 밀양, 담양, 고령, 진주, 합천 등지이다. 재배면적은 점차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가 최근 연료비 상승과 외국농산물 수입 등으로 상대적으로 유리한 딸기 쪽으로의 작목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갑자기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도별 딸기재배 현황

    구분

    총계

    노지

    시설

    면적(㏊)

    생산량(톤)

    면적

    생산량

    면적

    생산량

    1997

    6,303

    150,775

    731

    10,521

    5,572

    140,254

    1998

    6,553

    155,521

    600

    8,197

    5,953

    147,324

    1999

    6,327

    152,481

    579

    8,749

    5,748

    143,732


    시도별 재배 현황


    지역별 딸기재배 현황

    (‘99년 통계)

    순위

    시군명

    재배면적(㏊)

    점유율(%)

    1

    논산

    786

    13.7

    2

    밀양

    663

    11.5

    3

    담양

    388

    6.8

    4

    진주

    290

    5.0

    5

    합천

    271

    4.7

    6

    부여

    236

    4.1

    7

    산청

    219

    3.8

    8

    거창

    209

    3.6

    9

    홍성

    186

    3.2

    10

    완주

    181

    3.1

    11

    나주

    166

    2.9

    12

    남원

    139

    2.4

    13

    보성

    135

    2.3

    14

    곡성

    134

    2.3

    15

    김해

    128

    2.2

    16

    연기

    122

    2.1

    17

    고령

    113

    2.0

    18

    창원

    109

    1.9

    19

    하동

    93

    1.6

    20

    공주

    92

    1.6

    4,660

    81.1


    가. 품종별 재배동향

    국내에서 재배되는 품종들은 레드펄, 장회, 여봉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여홍, 도치오토메, 수홍, 정보, 보교조생등이 재배되고 있다. 최근 사찌노까, 아카샤노미쯔꼬 등도 도입되어 일부에서 재배하고 있다. 국내 딸기재배 품종의 동향을 보면 여봉이 감소하고 장희나 레드펄의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도치오토메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찌노까는 일부 농가에서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지만 재배면적이 적어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레드펄은 금년들어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육묘가 비교적 쉽고, 대과성에 저장성과 맛이 좋아 시장상인들이 선호하면서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여봉과 수홍 재배지역에 급격히 확산되었다.

    도치오토메는 과일 품질이나 저장성 및 가격면에서도 다른 품종에 비해 뒤지지 않으나 촉성재배시 초세유지가 어려워 논산을 중심으로 한 반촉성재배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육묘가 어려워 많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딸기 출하동향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을 기준으로 년차별, 계절적인 딸기 반입물량을 비교하여 보면 해마다 반입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계절적인 반입물량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즉 90년대 초에는 4~5월의 반입량이 많았으나 해를 거듭함에 따라 1~3월 쪽으로 반입량의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12월에도 반입량 증가 추세가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조기 출하에 따른 생산자의 실질 소득 향상 등의 요인과 맞물려 시기적으로 앞당겨지고 있다. 또한 참외, 수박, 토마토 등의 반입량이 4~5월에 급격히 늘어나면서 딸기 소비가 이런 과실들로 대체되고 상대적으로 딸기 소비는 3월 이전으로 앞당겨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농민들의 작형 전환이 노지에서 일찍 수확하는 반촉성, 촉성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져 촉성재배면적의 증가와 촉성품종의 확대 보급이 예상된다.

    딸기 수출동향

    딸기 재배 면적은 농촌 노동인구의 노령화와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작물이기에 조금씩 감소될 것으로 생각되고, 반면 재배기술의 발달, 품종갱신에 따라 단위 면적당 생산성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일본 시장을 겨냥해 점차 증가되며 소비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딸기 가격의 안정은 계속될 전망이다. 국제 경쟁력은 일본에 비하여 수량이 약간 떨어지나 기타 부분은 유리하므로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다면 수출 확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딸기가격이 일본과의 가격차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99년을 기점으로 국내딸기가격이 점차 하락세 경향을 보이고 있어 수출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딸기의 년 평균 가격

    (단위 : 원/㎏)

    년도

    규격

    1996

    1997

    1998

    1999

    2000

    상품

    3,220

    4,025

    4,104

    4,349

    3,487

    중품

    2,758

    3,541

    3,626

    3,702

    2,788


    촉성딸기 가격정보


    가. 딸기 수출입 현황

    딸기의 수출량은 최근 5년간 10배 이상 증가 하였으나, 딸기 총생산량에 비해 수출량은 0.62%로 극히 적었으나 앞으로 수출증가의 가능성이 높아 2001년도에는 1,500톤 이상의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딸기 수출 대상국은 주로 일본으로, 주요 수입시기는 단경기인 7~10월인데 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생산이 곤란하다. 일본의 딸기의 수입은 미국, 중국 등에서 주로 냉동딸기를 수입하고 있으며 딸기 쥬스도 일부 수입되고 있다. 앞으로 딸기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상대국의 가격 및 생산동향, 소비자의 기호도 등을 세밀히 분석하고 수출지역 또한 일본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다변화를 시도해 봄이 바람직하다.


    연도별 수출실적

    (단위 : 톤, 천불)

    년도

    구분

    '95

    '96

    '97

    '98

    '99

    2000.3월

    신선딸기

    금액

    485

    942

    372

    647

    2,238

    4,973

    물량

    94

    207

    67

    172

    545

    995

    전체

    금액

    4,856

    4,656

    2,743

    4,096

    7,857

    5,226

    물량

    2,420

    2,204

    1,468

    2,977

    4,412

    1,110


    나. 딸기 수출상의 애로점

    ○ 출하시기의 편중

    현재 수출되고 있는 주력 품종은 레드펄이나 수확기간이 1~3월에 편중되어 있어 조기(11~12월) 및 만기(5~6월) 생산기술이 미흡하고, 또한 국내시세의 변동 시기가 일본에서는 11월에서 5월까지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나, 국내에서는 3~4월의 딸기 가격이 높아 이 시기에 농민들이 출하를 기피하고 있다.

    ○ 선도유지 및 포장기술

    딸기재배 산지에 예냉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 많아 선도유지가 어렵고, 노동력 부족으로 규격화된 선별이나 포장기술이 미흡한 실정이다.

    ○ 고품질 딸기생산 기술

    딸기 수출에 있어 애로사항중의 하나가 농산물이 수입국의 잔류농약 규제로 세관을 통과하지 못하고 반송조치 되던가, 해충(진딧물, 응애)의 혼입으로 훈증소독 하되 경우다. 일본에서 가장 엄격하게 조사하는 것이 잔류농약 문제와 병해충(특히 진딧물, 응애)의 존재여부다. 그러므로 수출농가에서는 딸기재배시에 올바른 농약사용과 병해충 발생을 미리 예찰하여 철저히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일본의 수입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과 이를 근거로 농업과학기술원에서 수출 채소류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사용기준을 소개한다.


    일본의 수입 농산물 잔류농약 허용기준

    (농수산물유통공사)

    약제성분 및 일반명

    허용기준

    r-BHC

    0.2ppm

    DDT

    검출되면 안됨

    엔드린

    알드린 포함해서 검출되면 안됨

    파라치온

    0.3 ppm 미만 등

    비소

    1.0 ppm 미만

    1.0 ppm 미만

    말라치온

    0.5 ppm 미만

    다이아치온

    0.1 ppm 미만

    디코플

    3.0 ppm 미만

    페니트로치온

    0.2 ppm 미만

    캡타올

    1.0 ppm 미만

    클로로팬핀노스

    0.2 ppm 미만 등


    딸기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농업 기술, 2000)

    적용병해충

    농약명

    안전사용기준(추천)

    흰가루병

    비타놀수화제(바이코)

    수확 5일전 5회

    훼나리유제, 수화제

    수확 5일전 3회

    리프졸(트리후민)

    수확 3일전 5회

    잿빛곰팡이병, 마름병

    디크론수화제(유파렌)

    수확 3일전 4회

    잿빛곰팡이병

    프로수화제(로브랄)

    수확 3일전 4회

    프로파수화제, 미분제, 과립훈연제(스미렉스, 팡이탄, 너도사), 지오판수화제(톱신엠), 빈졸(놀란)

    수확 3일전 3회

    점박이응애

    펜브로유제(다니톨, 포충탄)

    수확 3일전 4회

    테부펜피라드유제(피라니카)

    수확 3일전 6회

    눈마름병

    토로스(리조렉스)

    수확 15일전 3회

    ※ 국내 미등록 농약의 사용은 주의를 요하며. 수확기를 앞두고는 사용을 자세하여야 함


    대일 수출 방안

    일본의 딸기 생산량은 19만톤인데 비해 소비량은 23만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약 4만톤이 6~11월 사이에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일본의 주요 소비시기는 크리스마스, 신정, 3월의 졸업과 4월의 입학 시즌이다. 일본의 수입국 선호도는 한국산이 품질면에서 우수하여 가장 선호하나 가격과 공급면에서 안정적인 미국산을 많이 수입하고 있다.

    대일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비수기(조기)에 집중출하 할 수 있도록 작형전환이 이루어져야 하고, 규격화 및 예냉시설을 갖추어야 하겠다. 또한 선호 품종을 도입하고, 수출원가 절감 방안 마련, 물량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단지 조성, 재배 기술 체계 확립 등이 이루어진다면 품질과 지리적 여건이 유리하여 우리나라의 수출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문99 딸기의 기술정보 수집은?

    딸기에 관한 자료는 많지 않다. 일부 출간된 도서도 10년이상 지난 품종들을 소개하고 있어 현재 농가에서 이용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옆집의 기술을 응용하고 정립되지 않은 기술로 인해 실패를 보는 농가가 많이 있다.

    우리나라 딸기 관련 연구기관은 논산딸기시험장과 부산원예시험장 2곳에 불과하다. 여기서는 주로 육종 및 재배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가 기술지도는 각 시ㆍ군의 농업기술센타에서 담당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자료수집은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홈페이지와 부산원예시험장 홈페이지가 있고, 농림수산정보센터 (아피스)의 딸기동호회가 있다. 그 외에 개인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도 있다. 딸기를 처음 하시는 분이나 컴퓨터를 통한 정보수집이 어려우신 분은 시험장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딸기 관련 홈페이지

    기관명

    홈페이지 주소

    관련내용

    충남농업기술원

    http://www.chungnam.rda.go.kr

    논산딸기시험장

    딸기관련정보 및 문의

    영남농업시험장

    http://www.nyaes.go.kr

    부산원예시험장

    국내 육성품종, 신기술 정보

    종자관리소

    http://www.seed.go.kr

    품종보호출원, 품종 생산수입 판매신고

    가락 농산물 도매시장

    http://www.garak.co.kr

    물가정보 수집

    농수산물 유통공사

    http://www.afmc.co.kr

    수출입 동향, 물가정보

    농림수산정보센타

    http://www.affis.or.kr

    재배기술상담 및 자료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http://www.naqs.go.kr

    품질인증 관련자료



    문100 딸기를 처음 재배하고자 할 때

    딸기를 처음 재배하고자 할 때는 딸기의 재배특성과 생리를 정확히 이해하여야 한다.

    다른 작물과 비교하여 가장 큰 차이점은 화아분화와 휴면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저온단일 조건에서 꽃눈이 형성(자연상태 하에서 9월 하순) 되어 일정한 저온을 경과하여야만 개화 결실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것을 이용하여 작형의 분화가 이루어져 있는데 크게 초촉성, 촉성, 반촉성으로 나눌 수 있다.

    초촉성재배는 어미묘를 3월에 일찍 정식하여 7월까지 자묘를 확보하고 8월초에 인위적으로 꽃눈을 유도하여 9월초에 정식한다. 11월초부터 수확이 가능하고 이듬해 5월까지 수확한다. 일찍 딸기를 수확하고자 한다면 조기에 자묘확보와, 꽃눈형성, 겨울철 온도관리(야간온도 5℃이상)를 할 수 있는 조건들을 미리 갖추어야 한다.

    촉성재배는 정식은 정화방 분화직후인 9월 하순경에 실시(9월초~중순에 정식하기도 함)하고, 제 1액화방의 분화 시점인 10월 20~25일 경에 보온을 시작한다. 수확개시는 12월 중ㆍ하순으로 6월까지 수확한다. 여기서도 주의할 것은 정식포장 조성이 일찍 이루어져야 하며 충분한 자묘 확보가 필요하다.

    반촉성재배는 중부지방에서 많이 하는 작형으로 10월 초순~중순에 정식하고 저온기간을 거친 다음 11월 하순에 보온하여 2월 중순에 수확하는 작형이다. 재배가 크게 어렵지 않으나 품종마다 휴면성이 다르므로 보온시기를 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간에 각 시군 농업기술센타에서 저온경과 시간에 따른 보온시기를 지도하고 있다.

    딸기재배를 처음 하고자 할 때 또 하나 중요한 사항은 품종을 작형과 더불어 선택해야 한다. 품종마다 적합한 작형과 재배방법이 다르므로 작형과 품종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재배할 작형에 맞는 품종을 미리 선택하고, 정식전(3~4월)에 어미묘 확보가 되어야만 충분한 자묘를 생산할 수 있다.

    딸기농사는 14개월 농사란 말이 있듯이 1년 전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품종을 재배할 수 없다. 나의 시설이나 환경 조건에 맞는 작형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품종의 선택이 바람직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촉성용으로 장희, 여봉, 레드펄이 있고 반촉성용으로 여봉, 레드펄, 도치오토메, 수홍 등이 있으며, 사찌노까 품종이 일부농가에서 촉성 및 반촉성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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