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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베리 삼목 추가
    베리정보/블루베리 2011. 2. 4. 16:41
    1. 삽목

      (1) 숙지삽

      삼목에는 숙지삽(휴면지삽)과 녹지삽이 있으면, 양질의 묘를 생산하는 데는 숙지삽이 더 좋다.

      숙지삽을 위한 삽수는 발아 전인 3월 하순~4월 상순에 채취하여 사용한다.

      늦가을이나 초봄에 채취한 경우는 축축한 피트모스나 모래에 두어 봄까지 차가운 곳에 보관해둔다.

      발아 후에 채취한 삽수는 발근이 나쁜 경우가 많다. 품종에 따라 발근율에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60~70% 정도의 발근은 가능하다.  삽수는 전년에 잘 자란 1년지가 좋고 선단에 화아가 있는 경우는

      절단하여 화아가 없는 부위만 삽수로 사용한다.  삼목 시기는 4월 상~중순이 적당하다.

      삽수는 15~20cm 길이로 자른 다음 삽수 1개에 잎눈이 3~5개 정도 붙도록 조정한다.

      삽수의 위쪽은 잎눈 1.5cm 정도 위를 자르고 아래쪽은 눈 바로 밑에서 비스듬하게 자른다.

      전정가위로서 자른 밑쪽은 조직이 으스러져 있으므로 예리한 칼로서 매끈하게 다시 잘라 준다.

      삽목상은 육묘상(플라스틱) 등을 사용하며, 녹소토, 모래 또는 펄라이트 등과 피트모스를 1:1로 혼합한

      상토로서 깊이 15cm 정도 되게 채운다.  삽목상자 위쪽과 상토표면 사이의 간격은 약 2.5cm 정도 되면 알맞다.

      3~5개의 잎눈을 가진 삽수를 충분히 관수해 둔 삽목용토에 위쪽 눈 한 개만 들어나도록 꽂고 주변의 상토로

      잘 덮어 눌러준다.  이때에는 비료를 주어서는 안 된다.

      삽목용토는 매번 반드시 새로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사용하였던 상토를 재사용하면 병이 생겨 실패하기 쉽다.

      삽목상은 미스트 시설하에 놓아두면 관리하기 쉬우나 미스트가 없는 경우는 차광망을 덮은 비닐터널 속에 두고 관리하며,

      하루에 1~2회 정도 물을 뿌려준다.  삽목 상자는 받침대 위에 둠으로서 상자가 지면에서 8~10cm 떨어지게 하여

      통기와 배수가 잘 되도록 한다.

      5월 중순경 삽수로부터 발아한 새 가지가 5~10cm 자라다가 삽목 후 약 6~10주에 새 가지의 생장이 일시적으로 정지한다.

      새 가지 생장이 다시 이루어질 때 비료(액비)를 주어 생장을 촉진시키며 10~15일 간격으로 8월 중순까지 시비를 한다.

      시비는 각종 영양 성분을 함유한 4종 복비를 물 20L에 60~80g 정도 녹여 액비로서 공급한다. 

      충분히 발근한 묘목은 녹소토 또는 펄라이트와 피트모스를 1:1로 넣은 소형(직경 10cm) 플라스틱 포트로 옮겨 육성한다.

      가을에 접어들면 차광망을 하루에 2시간 정도씩 벗겨 주어 발근된 삽목묘를 순화시키는데, 차광망을 벗겨 주는 시간을

      점차 늘려 가면서 나중에는 차광망을 완전히 제거한다.

      첫서리가 온 이후에는 멀칭을 두텁게 하여 삽목묘를 월동시키고 이듬해 봄에 포트나 포장에 옮겨 심어 1년 더 키운다.

      품종에 따라 발근 정도에 차이가 있으며, 발근이 비교적 쉬운 품종은 '버클리', '블루레이', '코빌' 등이고 다소 어려운

      품종에는 '얼리블루', '코린스', '블루크롭' 등이며, 발근이 제일 나쁜 품종은 '스팔탄'이다.

     

      (2) 녹지삽

      녹지삽은 일반적으로 생장을 정지한 새 가지 선단을 생육 중에 잘라 미스트 하에서 삽목한다.

      미스트가 없는 경우는 발근되기 어렵다.

      녹지삽의 발근은 고관목성 블루베리의 경우 삽목 시기와 관련이 있으며 품종 간에도 차이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래빗아이 블루베리는 휴면지삽(경지삽)의 발근이 나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녹지삽으로 번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 나가노 현 스사카지방에서 블루베리의 새 가지 생장 정지기는 6월 중순~하순이므로 이 시기가 적기로 생각된다.

      삽수는 선단이 단단한 가지를 채취하여 5~6마티에서 자르며, 위쪽 3마디의 잎들은 남기고 기부쪽의 잎들은 제거한다.

      기부는 잘 드는 칼로서 반드시 다시 매끈하게 자른다.  삽수는 깊이 5cm 정도 묻히도록 삽목용토에 꽂으며 기부에

      발근 촉진제 IBA를 발라주면 발근이 촉진된다.

      녹지삽은 잎으로부터의 증산량이 많으므로 미스트 조건하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밖의 삽목상, 발근 후 화분에

      옮겨심기 등은 휴면지삽에서와 동일하게 취급해도 좋다.



    2. 취목 (묻어떼기)


      (1) 눕혀 묻어떼기

      올해 새로 자라난 가지 중 지표면에 가까운 것을 골라 가지 끝에서 최소한 12cm 떨어진 부분의 아랫부분을 2~5cm 껍질을

      벗겨 낸 다음 가지를 휘어 5~8cm 정도 덮히도록 흙을 파서 묻고 흙을 덮는데 가지의 끝부분은 땅에 묻히지 않도록 한다.

      땅에 묻은 가지가 움직이지 않도록 돌이나 철사로 고정시켜 둔다.  이른 봄에 휘어 묻어 두면 가지에서 뿌리가 나와 늦가을에

      완전한 새로운 개체로 된다.


      (2) 세워 묻어떼기

      세워 묻어떼기는 보통 나무 전체를 대상으로 하지만 가지만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

      묻어떼기를 할 나무를 이른 봄에 지표면 위로 8~10cm 정도 남기고 잘라 낸 다음 여기에서 새 가지가 나오면 새 가지의

      2~3cm만 남기고 그 위에 톱밥, 팽연 왕겨 또는 흙을 덮는다.  새 가지에서 뿌리가 나오면 눕혀 묻어떼기의 경우에서처럼

     가을에 새로운 개체에 옮겨 심을 수 있다.  덮어둔 흙을 조심스레 털어 내고 발근된 가지를 잘라 내어 옮겨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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