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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비농장 삽목 기술 요약 글 - 펌
    베리정보/모묙늘리기 2012. 7. 2. 15:45

    2~3월에 삽목을 하였으면 지금쯤 새순들이 삐죽삐죽 나와 있을것이다. 이렇게 새순이 나올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

    특별한 관리 없이 비닐로 덮어 놓기만 했는데도 알아서 새순이 나오니 100% 성공한 기분이 든다.

     

    그러나.......

     

    블루베리 삽목을 할때 아무렇게나 꽂아 놓더라도 바짝 말리지만 않으면 이렇게 새순이 삐죽 나오는 것까지는 다~~ 된다.

     

    이제부터가 아~~주 중요하다.

     

    오늘은 블루베리 숙지삽 삽목상 관리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차광을 하자

     

      - 어제 한낮의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갔다. 이렇게 밖의 온도가 20도까지 올라가면 비닐로 멀칭되어있는 삽목상의 온도는 가볍게 30~35도까지도 올라간다. 이렇게 온도가 올라가게되면 당연히 삽목의 성공율은 낮아진다. 삽목상의 적정온도는 밤에는 15~20도 사이 낮에는 18~25도 사이가 적정한 삽목상의 온도다 그런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습도를 위하여 비닐로 멀칭을 해놓기만 하면 적정 온도는 고사하고 한순간에 삶아 버릴 수 있으므로 지금부터는 반드시 삽목상위에 50% 정도의 차광막을 이용하여 차광을 해주어야 한다. 차광막을 설치할때는 비닐위에 바로 설치하는 것보다 10cm 정도 뛰워서 하게되면 적정한 온도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 차광은 굳이 지금 시점에서는 열었다 덮었다를 할 필요는 없다 30일 까지는 그대로.. 그대로... 덮어 놓기만 하자.

     

      - 30일이 지나 새순이 많이 자랐다면 이제부터는 오전에는 차광을 열어 놓자. 물론 차광을 열어 놓으면 온도상승이 있겠지만 비닐위에 물을 뿌려서라도 조금의 햇볕을 볼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하우스 안쪽에 삽목상이 있다면 삽목상의 비닐을 열어 놓고 하우스 전체의 습도를 높여 오전 햇살을 볼 수 있도록 해주자. 이렇게 삽목상에 태양을 볼 수 있도록 하게되면 삽목상의 곰팡이 발병률을 팍팍 줄여줄 수 있다. 또한 아무리 적은 잎이라도 그 잎에서 광합성을 하므로 그만큼 빠른 뿌리내림과 튼실한 묘목 생산이 가능하다. 이렇게 자주 열었다 닫았다가 되지 않는다면 .. 그냥 덮어 놓아라... ^^

     

     - 60일이 지나 일시 삽수의 잎들이 힘이 없어 보이는 시기가 있다. 그리고 끝순이 아주 작게 검은색으로 말라 떨어질것이다. 바로 블랙팁...  이시기가 무었보다 중요하다. 이시기는 잎은 충분히 나와있지만 아직 뿌리가 생성되어 있지않아 증산량은 많고 수분흡수는 되지 않아 시들기 딱 좋은 시기다. 이시기부터 하나둘 아래 부분이 검은 색으로 변하며 상목상의 전사자들이 하나둘 생겨나는 시기다.

     

    이때는 차광도 중요하지만 아주 뜨거울때만 차광을 하고 최대한 햇볕을 보여주자. 블루베리는 잎의 광합성 작용에 의한 뿌리내림이 잘되는 품종 중 하나로 잎의 광합성 촉진은 전사자들은 줄이고 햇볕으로 곰팡이를 줄이고 빠른 뿌리내림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 중 하나다.

     

    - 90일 이후는 절반이상이 뿌리가 내린 시기로 차광보다는 일반 블루베리 관리와 비슷하게 한다. 그래도 한낮에 차광없이 진행하면 한순간 말라버리니 한낮의 햇볕은 차광을 통하여 조심조심하고 차광은 30% 정도를 유지하거나 아침과 약간 흐린날에는 벗겨 놓기 바란다.

     

    2. 건조하게 관리하자

     

    - 이게 뭔소리인가? 삽목상을 건조하게 관리하라니.... 몰라도 너무 모르는거 아냐? ㅋ

    삽목을 할때 가장 많이 보는 내용은 " 포화습도를 유지하여 삽수가 시들거나 잎이 시들지 않게 하라"는 내용일 것이다. 그렇다.... 초기에는 건조하게 관리하면 안된다... 절대 안된다. 초기에 충분히 관수를 해주고 비닐을 덮어 밀폐를 하여 포화습도를 유지하게 되면 출옆(出葉) 속도가 빨라지며 뿌리없는 상태로 나온 잎들이 시들지 않으므로 반드시 포화습도로 관리를 하여야 한다. 30~50일까지만.... ^^

     

    - 50~60일 경과시기..... 잎이 충분히 나오고 쑥쑥 자라면서 아침 햇살을 보기 시작할때는 블랙팁 현상이 일어나며 뿌리내릴 준비를 할때인데 이때까지 자주 관수를 하며 포화습도를 유지하게 되면 되려 연약한 가지는 녹아버리고 삽수가 썩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시기는 뿌리가 내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삽수가 꽂여 있는 삽목상 토양의 습도를 50~60% 정도로 꼽꼽하게 관리를 하여야 빠른 뿌리 내림이 이루어진다. 축축 하게 관리하는 삽목상과 약간 꼽꼽 하게 관리하는 삽목상의 뿌리내림을 비교하면 10일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이 지금까지의 경험에서 확인을 하였다. 이시기에는 한번 물을 줄때는 줄줄 삽목상에서 물이 흘러내릴때까지 충분히 관수해주고 꼽꼽해질때까지 관수 횟수를 줄여야 한다. 그렇게 할려면 처음에 용토를 블랙피트모스에 가는입자 보다 화이트피트모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3. 항상성의 유지가 무었보다 중요하다.

     

    - 항상성이란 생물체 또는 생물계가 부단히 외적 및 내적인 여러 변화 속에 놓이면서 형태적 상태, 생리적 상태를 안정된 범위 내로 유지하여 개체로서의 생존을 유지하는 성질 로서 삽목에서는 이러한 성질을 유지할 수 있께 도와주는 것이 무었보다 중요하다. 즉 급격한 환경 변화를 주지 말라는 것이다. 너무 뜨겁게하였다 너무 차갑게 하고 포화습도로 관리하다 너무 건조하게 만들고... 등등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닐을 덮지 않고 삽목이 가능한것은 처음부터 약간 거조하게 관리되고 그렇게 쭉~~ 관리가 되기 때문이다. 포화습도로 삽목이 이루어지는 밀폐삽목 또한 처음부터 포화습도로 관리되기에 쭉~~ 포화습도에 적응하여 삽목이 되는것으로 이렇게 급격한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한것으로 온도변화는 5도~10도씨 이하로 편차를 줄이도록 노력하고 포화습도로 관리를 하였다면 뿌리내림이 이루어질 시기나 뿌리가 내린 후 비닐을 벗겼을때도 서서히 적응 할 수 있도록 순화 기간을 거칠 수 있게 관리를 하라는 것이다.

     

    이부분이 무~~~ 엇보다 중요하다.

     

    항상성에 적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물주는 주기도 마찬가지로 쭉.... 동일하게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는 사람도 삽목 성공율이 좋고 깨비농장처럼 일주일에 한번 주는 경우도 삽목성공률이 높다.

     

    급격한 환경변화 .... 블루베리 삽목에서는 독이다.

     

    4. 적당한 온도 관리는 빠른 뿌리내림의 중요한 요소다.

     

    - 온도 관리는 너무 낮거나 너무 높지 않으면 뿌리 내림에 치명적이지는 않다. 그러나 적당한 온도관리는 빠른 뿌리내림으로 성공비결 중 하나다. 적당한 온도란 저녁에는 15~20도 낮에는 18~25도 사이를 유지해주면 아~~주 좋다. 깨비농장의 삽목상은 끝부분에 20cm 정도 필름히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항상 이곳의 삽수들은 뿌리내림이 가온 되어있는 곳보다 1주일이상 늦게 이루어진다.

     

    - 밀폐삽목의 방법 중 초기 30도 정도의 고온유지가 삽목 성공율과 빠른 삽목 완성에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이때는 꾸준한 30도의 유지가 중요하다. 낮에 30도를 유지하다 밤에 10도를 유지하는 것은 항상성의 문제를 가져온다는 것.... 이것도 중요하다. 

     

    - 4월 중순 이 후 가 되면 주변의 온도가 25도를 넘나들게되며 하우스 내 온도는 35도가 넘게 된다. 이때가 참 난감하다. 차광막을 설치했는데도 온도가 한없이 올라가니 비닐을 열자니 습도가 팍팍 떨어지고... 고민 고민... 이때는 밀폐되어있는 비닐위의 차광막에 물을 뿌려주자. 차광막의 얼기설기 하게 되어있는 조직에 물들이 고이고 서서히 증발하며 5도 정도는 충분히 낮춰준다.

     

    - 삽목상위에 수막을 설치하면 온도 관리는 신경쓸필요가 없으며 비닐로 밀폐가 이루어져있으므로 습도도 생각할 필요가 없게된다. 정말... 편하고 쉽게 삽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깨비농장에서도 이러한 삽목상이 설치되어있어 삽목을 하면서도 가끔씩 뜨거운 한낮에도 외출을 하곤한다.

     

    5. 곰팡이는 정말 싫어...--

     

    - 삽목상은 고온 / 다습 / 차광.... 딱 버섯 재배사와 비슷하다. 버섯은 균사체를 길러서 버섯으로 만드는 것인데 이 균사체가 버섯종균이면 버섯이 되는 것이고 유해 곰팡이면.... 다 썩게 만드는 것이다. 삽목상이 최적의 곰팡이 사육시설이 되지 않게 하기위해서는 환기를 하거나 햇볕을 많이 쏘여 주어 삽목상을 관리 하여야 하지만 이렇게 하기가 어렵다면 주기적으로 살균제 처리를 하여 곰팡이를 싹쓸이 하여야 한다. 살균제는 여러가지들이 있는데.. 흠 ....

    이것 저것 사용해라 했다가 약해로 삽수가 죽어버리면 원망이 돌아올듯하여 말하기 좀 거시기 하지만 원망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이야기 하자면 캡탄수화제 / 다이엔셈45 정도가 삽목에 가장 유명한 종합 살균제들이며 약간 희석배수를 높여 처리 하면 문제가 없다는것...단 밀폐를 한다는 것도 유념해야하며 종합살균제가 만능은 아니라는 것이다.

     

    - 살균제 처리도 좋지만 앞서 말했듯이 일정한 시기가 지나 아침 햇살을 보여줄때 정도가 되면 충분한 산소 공급과 삽목상의 곰팡이 살균을 위한 아침 햇살ㅇ을 보여주는 것이 살균제보다 좋을수 있다는것.... 이것도 중요하다.

     

    6. 삽목상 물주는 방법.

     

    7......

     

    8.........

     

    9...........

     

    10.............

     

    삽목을 하다보면 경험이 무었보다 중요하다라고 느낀다. 말로 하기 좀 어려운... 흠.. 하나하나 더 정리해보고도 싶은데 글로 표현 한다는게 쉽지 않은듯하다.

     

     

    마지막으로... 무었보다 중요한것은 깨비농장에서 말하는 위의 삽목 관리 기술이 100% 맞다거나 그대로 따라하면 100% 성공한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깨비농장의 삽목 방식에 대한 간단 정리정도로 생각하고 이러한 글들이 누구에게는 쪼~~금의 도움이 됬으면 하는 생각으로 올리는 글이란것에...

     

    밑줄~~~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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